다리실핏줄 10

다리에 나타난 가느다란 실핏줄-모세혈관확장증, 하지정맥류일까?

모세혈관확장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면홍조]를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물론 안면홍조 역시 모세혈관과 연관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피부과 영역으로 다루게 됩니다. 하지정맥류 영역에서의 모세혈관확장증은 다리에 국한된 증상만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부제목에 하지정맥류 전문의 관점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오늘은 피부가 하얗고 마른 체형인 여성분들의 고민거리인 [ 모세혈관확장증 ] 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모세혈관확장증(毛細血管擴張症, telangiectasia) 혈관이 두꺼워지거나 표피가 얇아져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  모세혈관의 평균 직경은 8.0 μm으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mm 단위보다 더 작습니다.1μm(마이크로미터) = 1/10..

Free Board 2024.07.02

언제부터인가 다리에 실핏줄이 보여요! 하지정맥류일까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치기 시작한 “다리에 실핏줄”, 하지정맥류 먼저 의심해야 할까요? 가느다란 혈관은 진피 및 지방층에만 존재하며, 일반적으로 피부 혈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간혹 피부가 너무 얇고 투명하신 분들의 경우 그 굵기를 재기 어려울 정도의 가느다란 선홍색 실핏줄이 나타나 보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부 마르고 하얀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팔, 다리뿐 아니라 볼 혹은 눈꺼풀 주변에서도 실핏줄이 관찰됩니다만, 이는 병적인 문제에서 나타난 경우라기보다도, 피부가 얇고 하얀 “체질적 특성”에서 나타난 경우로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핏줄의 대부분은 “모세혈관”입니다. 모세혈관이란 세동맥과 세정맥 사이를 연결하는 가느다란 혈관을 말합니다. 이 중에서 체질적 특성에 의해..

Free Board 2022.08.19

가느다란 다리실핏줄이라도, 없던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면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모세혈관이라 불리는 다리실핏줄은 체내에 존재하고 있는 혈관 중 가장 작으며, 적혈구의 직경(7~8um)과 비슷한 내부 지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세혈관은 소동맥과 세정맥을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관의 벽이 매우 얇아 조직과 혈액 사이에서 물질의 교환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어, 이산화탄소와 물, 산소 등을 교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삼투압에 따라 양방향 확산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다리실핏줄은 그물망 형식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육안으로는 살펴볼 수가 없는 미세 구조라서 현미경적 조직검사를 통해서만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가느다란 다리실핏줄에 내압상승이 발생하면서 비정상적인 확장이 나타난 것을 ‘모세혈관확장증’ 이라고 합니다. 모세혈관확장증으로 인해 다리실핏..

Free Board 2021.12.10

모세혈관확장증 방치하면 무조건 심각해질까?

모세혈관확장증은 진피에 있는 1mm 미만의 가느다란 혈관이 병적인 원인에 의해 확장되거나 늘어났던 혈관이 다시 수축하지 못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안면홍조도 한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모세혈관확장증 자체를 하지정맥류 초기로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질적으로 약한 실핏줄이 모세혈관확장증 원인의 한 부분을 차지할 수 있지만, 특히 다리에 나타나는 원인은 4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1. 장시간 서서 일을 하거나 움직임 없이 종일 앉아서 하는 직업 (고정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 시 혈류장애 초래) 2.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 (압력증가 -> 혈액 순환능력 저하 유발) 3. 높은 굽의 신발 및 레깅스, 스키니진처럼 꽉 끼는 의복 (필요 이상의 압력을 혈관..

카테고리 없음 2021.04.30

가느다란 실핏줄 - 모세혈관확장증,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언제부터인지 갑자기 다리 실핏줄이 보이기 시작했다면 하지정맥류가 떠오를 것입니다. 정맥질환 중 하나인 하지정맥은 피부 깊숙이 위치한 심부정맥의 문제가 아닌, 비교적 피부 가까이 위치한 [ 표재정맥 ] 의 이상으로 일반적으로 혈관들은 진피와 지방층에 존재하기에 혈관을 육안으로 바로 확인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피부가 얇고 투명하신 분들의 경우 굵기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얇은 선홍색의 실핏줄이 선명히 드러나 보이기도 합니다. 마르고 피부가 얇은 분들이나 여성분들의 하얀 팔이나 다리뿐 아니라 볼과 눈꺼풀 주변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실핏줄의 대다수는 병적으로 확장된 경우보다 피부가 하얗고 얇은 체질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중에서 체질적인 특성에 ..

Free Board 2020.12.15

다리실핏줄 가을이 지나도 선명히 드러나 보인다면?

이제 더운 여름이 지나고 완연한 겨울 날씨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성분들이라면 “ 다리실핏줄 ” 로 인해, 계절과 상관없이 신경이 쓰이고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느다란 실핏줄이 나타난 원인과 대책을 찾다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 모세혈관 " 이 됩니다. 다리실핏줄이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이란 1mm 미만의 아주 가느다란 것을 얘기합니다. 모세혈관확장증은 진피에 자리 잡고 있는 혈관이 생리적인 변화로 인하여 확장되는 것이 아니라 병적인 원인에 의해서 확장이 일어나거나 한번 늘어났었던 혈관이 수축하지 않고 그대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얘기하는 것으로 안면홍조도 이런 상황의 한 예가 됩니다. 다리실핏줄이 보이는 모세혈관확장증 자체를 혈관이..

Free Board 2020.11.14

모세혈관확장증 얇은 피부 때문만은 아닙니다!!

평상시에 종아리와 허벅지에 가느다란 실핏줄이 잘 나타난다면, 피부가 얇고 하얀 분들의 경우는 체질적인 문제를 탓하기도 합니다만 체질적인 문제를 넘어 “ 병적인 요인 ” 도 작용하는 만큼, 그 원인이 무엇 때문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느다란 실핏줄이 아닌 다리에 울퉁불퉁한 핏줄들이 돌출되면 미관상으로도 보기에 좋지 않지만, 문득 이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을 바로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홍색 및 보라색 또는 푸른색 혈관들이 비춰 보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난다면 스스로는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울 텐데요! 특히나 선천적으로 피부가 얇거나 하얀 경우 체질적 소인에 의해 혈관이 비춰 보일 수 있으며, 허벅지나 종아리에 실핏줄이 보인다고 해서 모두 하지정맥류로..

Free Board 2020.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