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전문병원 포이즌흉부외과] 하지정맥류 판막??

하지정맥류 수술 - 자주있는 질문과 답변

 

Q. 하지정맥류가 판막 이상에 의해서 발생했을 경우에...

주사로 혈관을 없앤다던가 레이저 등의 수술로 튀어나온 해당 혈관을 제거하는 방법 외에 기능이 고장난 판막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방법은 없나요?

 

혈관을 없앤다는 게 무섭고 걱정이 되서요. ㅠㅠ

 

판막 기능 이상으로 인해서 혈액이 역류하고 혈관이 튀어나온다면 그 판막을 고치지 않는다면 튀어나온 혈관을 없앤다하더라도 또 다른 혈관도 똑같이 튀어나오지 않나요?

 

A. 결론적으로 이야기 드리자면, 과거에 이러한 시도(판막 재건술)들이 있었습니다만, 높은 재발률로 인해 더이상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판막의 기능은 체크밸브(check valve - 액체의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밸브)를 연상하시면 됩니다.

 

정맥 내 판막은 한 두개가 아닌 수십여개의 판막이 존재합니다.

 

이들이 유기적으로 작동되어 정맥혈이 심장 쪽으로 정상적으로 흐르게 해줘야 하는 것이 판막의 존재이유인데요~

 

수많은 판막 중 어느 한 부위만의 문제였다면 큰 문제가 없을수도 있겠지만, 이미 하지정맥류가 진행된 경우라면 한 두개의 판막만의 문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또한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알고 계시듯 혈관경화제라는 약물 혹은 레이저 및 외과적 수술로 혈관을 없애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여기서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치료의 대상이 되는 혈관은 정상 혈관이 아닌,  이미 망가져서 그 기능은 상실한 혈관들이라는 것 입니다.

 

즉, 이미 혈관으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여, 더이상 존재의 가치를 논할 수 없는 상태의 정맥 혈관들이라는 것 입니다.

 

혈관을 없애는 치료가 바로 하지정맥류의 치료라는 생각에 많이 놀라셨나 본데요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한 그리고 재발이 적은 방법은 귀하의 생각(망가진 판막 재건술)과 달리 망가진 판막이 있는 혈관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라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