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혈관은 누구나 보이는 거 아니야?
하지정맥이 원래 있었는데, 최근 들어 다리도 심하게 붓고, 통증이 심해서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보통 하지정맥류라 하면 외관상의 혈관돌출만을 연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우에 따라 혈관이 살짝 비출 뿐 - 튀어나오지 않고 멀쩡해 보여서 긴가민가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오후만 되면 다리가 띵띵 붓고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래서 병원을 가보면 어디서는 육안으로만 확인한 후 문제없으니 운동만 꾸준히 해주면 된다고 하고...
어디서는 심각한 상황이니 얼른 치료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과연 무엇이 맞는 이야기인가?” 하며, 서로 다른 진단에 대해 고민을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증상을 보이는 하지정맥류!!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까요?
하지정맥류란?
동맥을 타고 다리로 내려왔던 혈액 중 일부가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고이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것.
하지정맥류는 어느 한 가지 요소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가족력(유전)이 있다 혹은 힘들게 일했다는 어느 특정한 원인 한 가지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정맥류는 [직접인자+간접인자]가 결합하면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증상은?
부종, 저림, 당김, 경련, 피로감 등 자각증상이 동반
순환장애로 인해 부종 및 피로감 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늘어난 정맥이 주변의 조직을 압박하면서 저림, 당김, 경련, 팽륜감 등의 통증까지도 수반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동맥 vs 정맥
* 동맥 : 심장에서 타고 다리로 내려왔던 혈액은 정맥을 타고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가며 반복하기 때문에 이를 “혈액순환(채순환)”이라 불립니다.
* 정맥 : 다리로 내려왔던 혈액의 90% 이상은 “심부정맥”이라는 매우 크고 중요하며 피부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중요 정맥을 타고 순환
우리가 말하는 “하지정맥류”의 대부분은 심부정맥의 기능을 복사했다 숨어있다는 뜻의 “복재정맥”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나는 하지정맥류!
일상생활을 하면서 운동 부족 및 잘못된 식생활습관이 몸에 밴 경우라면, 하지정맥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1. 종아리에 힘을 준 상태에서 만졌을 때 - 운동 부족에 의해 말랑말랑한 종아리 살만 느껴지는 경우
2. 온종일 앉아 있거나 서서 일을 하는 경우
3. 다리 꼬고 앉기, 양반(아빠)다리, 한쪽 다리만 포개고 앉기 등의 습관이 있는 경우
- 가느다란 혈관들의 확장을 유도
4. 임산부라면 더 심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임신 기간에 발생한 하지정맥류는 골반정맥류(골반울혈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관돌출 없이 자각증상만이 나타난 여성, 수술이 당연할까?
이미 외관상으로도 확연히 드러나 보일 정도의 하지정맥류가 나타났고, 여기에 가족력(유전)이라는 요소까지 있었다면 수술의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력이 없으며 외관상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 상태에서 부종 및 피로감 등의 증상만이 나타난 경우라면 “혈액순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꾸준한 운동 및 잘못된 식생활습관에 대한 개선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라면 발목 돌리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
- 휴식 시에는 높아진 다리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편안하게 앉은 자세에서 발을 심장보다 높게 유지
- 가벼운 마사지
[ 수술로만 해결할 수 있을까? 수술 여부 ]
- 위의 언급과 같이 보존요법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차도가 없는 경우
- 혈관 초음파 검사 결과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판명되었을 경우
“ 어떠한 경우에서는 수술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자각증상만이 전부인 분이라면 수술은 최후의 선택이 됩니다. ”
하지정맥류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1.혈관 초음파 검사 후
- 대복재정맥
- 소복재정맥
- 정강정맥
- 심부대퇴정맥
- 관통정맥의 판막 손상
에 의한 0.5초 이상의 역류가 관찰된 경우
*단, 혈관 전체 구간의 10% 미만의 구간에서만 역류 관찰 시에는 보존요법 & 경과 관찰을 우선으로 함
2. 약한 증상으로 판명되었다 하더라도 하지정맥류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며 하루 대부분을 서서 일하거나 꼬고 앉거나 가부좌(양반다리)자세로 생활하는 경우
하지정맥류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서 질병에 대한 정보에 대해 인지를 하고 혼자서 모든 판단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판단”은 증상 악화의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의심증상이 발견된다면, 혼자서 판단하기 보도다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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