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경화요법, 초기 하지정맥 치료의 첫걸음

오늘은 비교적 심하지 않은 하지정맥류를 치료할 때 주로 이용되는 치료법인 [ 혈관경화요법 ] 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께서 정맥류 초기 상태에서는 “ 외과적 수술요법 ”이 아닌, “ 주사 치료법 ”만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물론 “ 초기증상 ” 상태에서는 외과적 수술요법이 아닌, 주사 치료만으로도 가능하오나 환자분께서 느끼는 것과 실제 상태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로 주사요법인 “ 혈관경화요법 ”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상태인지, 아니면 보기와 달리 초기증상은 넘어선 상태인지를 먼저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사요법의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 혈관 초음파 검사 ”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혈관의 돌출 상태에 따라서 하지정맥류의 형태는 여러 가지로 분류되며, 혈관의 확장이 심한 경우나 혈액의 역류가 심하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도 있습니다.

 

 혈관경화요법(주사 치료법) 적용 가능 대상 ; 

- 가느다란 선홍색 및 보라색 실핏줄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거미양정맥류

- 2mm 내외 굵기의 푸른색 혈관으로 망상정맥 내 내압 상승이 주원인이 되는 망상정맥류 

이러한 경우에는 [ 비수술적 치료법 – 혈관경화요법 ]으로 주사요법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 원리는 

- 혈관을 딱딱하게 굳히는 성질의 약물을

- 가느다란 주삿바늘을 이용해 혈관 안으로 투약

- 약물 반응으로 인해 혈관 자체가 딱딱하게 경화되게 유도하고
 
- 굳은 혈관(정맥)은 섬유화가 진행되어 체내로 흡수되면서

기존의 혈액들은 정상이었던 주변의 다른 정맥을 통해 우회 이동하게 됩니다. 

 

경화(딱딱하게 굳은)된 정맥류는 약물 반응으로 인해

-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짙은 색으로 변하게 되고

- 처음에는 멍든 것처럼 짙푸른 색을 보이다가

- 갈색의 색소침착과 비슷하게 보이게 되고

이후에는 점차 옅어지면서 결국에는 혈관과 색소침착들이 완전히 없어지게 됩니다. 

 

 혈관경화요법 치료 과정 

 

1. 시술 후 1~3일째부터 경화[ 硬化 ] 현상으로 인해 피떡이 형성되면서 혈관 색이 검푸른색 혹은 짙은 녹청색으로 변하며, 간혹 오돌토돌하게 만져지기도 합니다.  2. 이는 정상적인 치료 과정으로 피떡으로 인해 이물감 및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간단한 처치를 받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3. 2~3주째부터는 짙었던 색들이 점차 옅어지면서 멍이 빠지는 듯 노란색으로 변한 후 한동안 지속되며, 완전히 없어지기까지는 약 2~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취가 필요한 외과적 수술요법들과 비교하면 절차 및 치료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혈관이 경화되어 완전히 없어지기까지는 혈관의 위치 및 굵기에 따라서 최소 2개월에서 최장 9개월까지 소요되기 때문에 기다림이 필요한 시술입니다.  

또한 복재정맥류 혹은 관통정맥류와 달리 심각한 통증을 수반하지는 않기 때문에 단순하게 보기 싫은 혈관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정맥류는 서서히 오랜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 진행성 질병 ”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안쪽으로 파고들면서 다른 정맥들까지 전이되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포이즌 흉부외과에서는 하지정맥류를 치료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치료방법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상태라면 혈관경화요법만으로도 치료는 충분하겠으나, 보기와 달리 이미 병변이 폭넓게 진행된 상태라면

 

베나실요법, 혈관레이저요법, 고주파요법, 절개수술 등등의 증상에 알맞은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이용하여 “ 근본적인 원인 ”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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