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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치료 후에도 통증 및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포이즌흉부외과 2022. 11. 4. 09:30

 

하지정맥류 수술한지 두 달이 되어 가는데도 아직 불편하고 찌릿해요!

하지정맥류수술 후에도 다리가 부어요!

혈관이 그대로 있어요!

하지정맥류치료 후 멍이 많이 들었어요!

 

이런 질문들은 초록 검색창의 지식 나눔 카테고리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질문들의 제목입니다.

보기 싫은 혈관도 문제지만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등의 여러 증상의 해소를 위해 어렵게 시간을 내어 수술까지 받으셨을 텐데, 이렇게까지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떠한 치료든 수술 후 회복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며, 본인의 노력에 따라 그 시기에 차이가 납니다.


가전제품 혹은 자동차와 같은 ‘기계’는 망가진 부품만 바꾸면 바로 새것과 같이 작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체는 기계와 다릅니다.

정맥 내 판막 손상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하지정맥류에 있어 ‘치료’라는 것은 망가져서 제 기능을 상실한 혈관을 영구적으로 제거하거나 막아서 기능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혈액이 역류하면 혈관 내 압력이 상승하며, 이것이 혈관의 확장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늘어난 정맥이 주변의 근육 및 신경을 압박하다 보니, 다리의 혈관 돌출은 기본이고 부종 및 중압감, 피로감, 통증, 경련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망가진 정맥만을 선별하여 없애는 것이 ‘하지정맥류치료’의 기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혈관을 없애거나 폐색(막아버리는 것)하는 것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직접 제거 = 절개 수술​

레이저 혹은 고주파의 열을 이용해 혈관을 폐색 = 레이저 & 고주파요법

의료용 본드를 이용해 혈관을 폐색 = 베나실요법

경화제를 이용해 혈관을 굳혀서 없애는 것 = 혈관경화요법 & 클라리베인(특수 장비 이용)

등등 여러 가지 치료법이 존재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름도 틀리고 사용되는 재료나 장비의 특성에도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망가진 정맥을 없애는 것]입니다.

그리고 혈관을 없애면 빈 곳이 생기고, 막으면 딱딱하게 굳는 곳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관이 제거된 빈 곳은 새살이 차오르면서 멍울이 발생 되며, 이때 당기는 느낌 및 찌릿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제거가 아닌 폐색 원리의 치료법들은 정맥이 굳으면서 신축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당기고 찌릿한 느낌이 들게 됩니다.

 

수술 후 당기고 찌릿한 느낌을 완화하는 방법은?


간혹 하지정맥류치료를 받은 지 2~3주 혹은 1달이 넘었음에도 불편함이 있어 ‘부작용’을 먼저 의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염증을 동반한 심각한 부종 / 발가락 및 발목 움직임에 장애 & 보행 불가] 정도의 증상이라면 모를까 하지정맥류치료 후 당김 및 찌릿한 느낌 등의 증상의 불편함이라면 부작용은 아니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것처럼 당김이나 찌릿한 느낌이 드는 증상은 혈관이 없어지면서 생긴 멍울, 폐색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많이 움직일수록 빠른 완화가 찾아옵니다.

당김 및 찌릿함은 가만히 있을 때는 잘 못 느끼지만, 움직임이 발생하는 순간 바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멍이 심하게 든 경우 대처는?


혈관 수술에 있어서 ‘멍’은 불가피하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현상입니다. 

물론 수술 전 병태 및 치료방법, 각 의료기관의 특성 그리고 체질적 특성에 따라 멍이 나타나는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멍’을 조금 더 빠르게 없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멍크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심하게 나타난 멍도 일반적으로 2~4주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는 만큼 가만히 두어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휴식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거나 압박스타킹을 잘 착용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혈관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간혹 “하지정맥류치료를 했는데 혈관이 그대로 남아있어요~”라며,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 어느 정맥이 치료의 대상이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수술을 요하는 정맥은 가느다란 실핏줄들이 아니라 피부 안쪽의 복재정맥 및 관통정맥, 부복재정맥 등 판막(valve)이 존재하는 정맥입니다. 


가느다란 실핏줄(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 망상정맥류)과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직경이 작은 혈관을 무리하게 수술하면 혈관의 파행(터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복재정맥류에 대한 수술을 진행한 것이라면 수술 당일에 울퉁불퉁 구불구불한 혈관은 함께 치료가 진행되지만

 

빨갛고 파란 가느다란 혈관(모세혈관확장증, 거미양정맥류, 망상정맥류)은 당일 치료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이러한 혈관들이 치료 전, 후에 변화가 없어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가느다란 혈관들은 복재정맥 및 관통정맥 그리고 이들의 곁가지 정맥류들에 대한 치료가 모두 끝나고 멍이 빠진 시점에 2차 치료(혈관경화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로 진행하게 됩니다.

간혹 구불구불하거나 울퉁불퉁한 혈관을 2차 치료로 남겨두어 환자분들을 당황하게 하는 병원도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 상담 때 울퉁불퉁 혹은 구불거리는 혈관까지 수술 당일에 모두 치료가 진행하는지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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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즌 흉부외과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유행이 아닙니다. 경험과 실력입니다. Care of varicose vein is not trend, must experience and sk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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