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꼭! 이루고 싶은 계획들이 있으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실행에 옮깁니다.
그중에는 흔히 말하는 “몸짱”이 목표인 분들도 계실 것이며, 과거와 달리 나이에 상관없이 보디 프로필을 찍기 위해 장기 계획하에 식단 조절과 운동에만 집중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헬스트레이너분들이나 근육을 키우는 분들의 몸을 보면,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과는 달리 충분한 근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흔히 말하는 “힘줄”이 상체는 물론 하체에서도 확연히 보일 수 있으며, 이를 두고 “근육”으로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상체와 달리 다리 나타난 힘줄이라면 - 특히 충분한 근력이 형성되기도 전에 다리에서 울퉁불퉁한 힘줄이 보인 것이라면, 이는 힘줄이 아닌 “하지정맥류”일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하지정맥류란?
심장에서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고인 혈액들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 이것이 다시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증상,
즉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혈관질환입니다.
힘줄은 근육일까?
누군가는 힘줄이 튀어나온 것을 남자답고,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힘줄이라고 생각했던 것의 대부분은 정맥입니다.
일정한 굵기 & 직선 형태로 돌출된 것이라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지방이 적어지고 혈류랑이 늘어나면서 생긴 정상 혈관을 힘줄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엔 힘줄이 거의 보이지 않다가 운동 전후 혹은 팔을 아래로 향했을 때만 튀어나온 것이라면, 이는 “판막(vlave) 손상으로 역류한 혈액이 고이면서 튀어나온 하지정맥류”로 구분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 원인은?
가장 큰 원인은 판막의 손상 및 유전(가족력) 그리고 힘든 노동입니다.
직업상 서서 일하거나 무거운 짐을 드는 직업이어도 탁월한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라면, 하지정맥류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유전 성향이 있기에 아무리 예방에 힘을 쓴다 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운동부족, 식생활 습관, 복압 증가(비만, 변비 등), 외상 등으로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은 언제든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나요?
대부분의 남성분은 여성 혹은 노약자분들에 비해 근력이 좋아 하지정맥류가 생겨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운동 전후로만 튀어나와 보이는 특징이 있어서 알아차리기 어렵고, 혈관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서서히 오랜 시간을 두고 돌출되기 때문에
뒤늦게 자각 증상이 나타난다 해도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힘줄 혹은 단순히 보기 싫은 혈관으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의심된다면 조기검진을 받으세요!!
본인이 느끼기에 하지정맥류의 증상이 의심된다면, 혼자서 해결한다기보다도 혈관전문 흉부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병적 요인으로 나타난 하지정맥류는 정맥염을 비롯한 피부괴사, 궤양 등의 합병증과 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등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혼자서 판단할 문제가 아닌, 전문의 진단 및 처방하에 본인의 병태에 알맞은 대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 결과를 기초로 - 비교적 초기 단계로 판명 시에는 주사 치료(혈관경화요법) 또는 점을 빼는 수준의 미세정맥절제술 등의 간단한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초기 단계를 넘어 병태가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이라면 레이저요법, 고주파요법, 광범위정맥류발거술 등과 같은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만약 “수술 및 회복”자체에 부담이 되는 경우라면,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한 치료법(베나실요법)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아프지도 않은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치료해봤자 어차피 재발하고, 가만히 내버려 둬도 상관없다” 라며, 하지정맥류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본인 스스로 초기증상으로 판단하고 잘못된 대처로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절로 치료되는 질병은 없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병”입니다.
간혹 수십 년 동안 방치하고 있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고, 결국엔 치료(수술)을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치료는 나중에 생각할지라도 “정확한 진단”은 효과적인 대처를 위한 필수요소가 됩니다.
또한 재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재발 여부”는 의사의 부실한 진단과 미숙한 치료법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 특정 치료법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 및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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