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결심에서 방문한 병원에서 하지정맥류검사를 받은 뒤 - 검사 결과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듣지 못하게 된다면, 수술 결정에 대한 확신은 물론 치료 자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및 후유증, 재발 등과 같은 부작용 걱정에 심란함만 가중될 것입니다.
남의 일이 아닌 내일이고 무엇보다 소중한 내 몸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초음파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받아보는 혈관 초음파 검사일지라도 검사를 진행하는 목적 및 무엇을 어떻게 확인하는 것인지에 대한 사전정보가 있다면, 검사 결과를 받아들이는 태도 및 치료 결정 그리고 그 결정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혈관질환으로
다리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하여 하지정맥류(下肢靜脈瘤)라고 부릅니다.
하지 (下肢) ; 궁둥이에서 발에 이르는 부분-허벅지, 종아리, 발의 합칭
정맥 (靜脈) ; 정맥혈을 심장으로 보내는 순환 계통
류 (瘤) ; 혹(병적으로 불거져 나온 살덩어리)
하지정맥류검사를 하지 않아도 눈으로 봐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이미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 혈관이 있다면 굳이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금세 하지정맥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는 피부 밖에서 눈으로 보이는 혈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혈관이라는 것이 피부 바깥에 위치한 것이 아닌 - 피부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겉으로 보이는 혈관은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또한 혈관의 돌출에 앞서 먼저 나타나게 되는 것은 “자각증상”입니다.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혈이 정맥 내 판막(valve) 손상에 의해 걷고 움직일 때마다 역류하면서 고이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오후로 갈수록 부종 및 중압감, 피로감이 심해지며, 누적된 혈액의 양이 많아질수록
점차 풍선처럼 늘어나는 혈관으로 인해 주변의 근육 및 신경이 압박되면서 저림 및 당김, 경련 등의 증상도 심해집니다.
따라서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아 보이더라도 피부 안쪽에서는 이미 심각한 단계의 하지정맥이 진행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멀쩡해 보이는 상태일지라도 다리의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자각증상으로 인해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 하지정맥류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피부 안쪽에서 시작된 하지정맥류가 절정에 이른 순간 비로소 밖으로 튀어나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 발병 후 완두콩만한 혈관 하나가 피부 밖으로 돌출되기까지 대략 3~5년 정도가 걸립니다.
눈으로 보이는 울퉁불퉁한 혈관이 있다는 것은 -
피부 안쪽에서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후 더는 감당되지 않다 보니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초음파 하지정맥류검사는 어떻게 하며, 판독은 어떻게 하나?
혈관 초음파는 피부 안의 혈관들의 상태를 특별한 자극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진단법”입니다.
초음파 장비의 탐촉자(프로브)에 젤리를 바른 후 확인하고자 하는 혈관에 맞추는 것을 하지정맥 진단의 시작으로 합니다.
흔히 말하는 역류로 인한 하지정맥류가 나타나는 혈관은 표재정맥들로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 관통정맥으로 이들 혈관 전체에 대한 혈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1. 심부정맥의 혈전 유무
2. 부정맥 및 서맥 등 동맥의 정상 유무
3. 복재정맥의 혈전 유무
4. junction 부위 주변으로 정맥총 등의 혈관 기형 유무
심부정맥 및 동맥 그리고 혈관 기형 등의 이상이 없는지를 먼저 확인한 후 대복재정맥 및 소복재정맥의 판막(valve) 기능 검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역류 소견이 없는 정상 혈관의 경우 정맥의 사이즈도 비교적 일정합니다.
그리고 혈액의 흐름을 통해 “판막(valve) 손상에 따른 역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보고자 하는 위치에 탐촉자(프로브)를 고정한 후 종아리를 짜주면, 아래부터 심장 쪽으로 혈액이 올라가면서 판막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정상의 경우 혈액이 판막을 여닫이문을 밀고 가듯 올라가면서 ‘지나가는 찰나에만 아주 짧은 파장’을 보여 줍니다.
단파장만이 관찰되는 것은 역류가 없는 정상 혈관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혈관의 확장 및 판막(valve) 손상이 나타난 경우
1)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를 하기에
2) 올라가는 파형이 짧게 보이다가
3) 바로 이어서 역류한 혈액들의 파장이 꼬리를 물듯이 보이게 됩니다.
파형과 파장이 크고 길수록 역류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검사는 어느 한 부위에서만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10~15cm 범위 간격으로 다리 전체에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의 역류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하지정맥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역류 소견의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약한 역류만 보이는 상태에서도 치료(수술)만이 정답일까?
키가 174cm 정도라면 대복재정맥의 길이는 대략 70cm 내외, 160cm 정도의 키라면 대략 60cm 정도가 평균적인 길이가 됩니다.
겉에서 보기에 아무런 변화(혈관 돌출)가 없었다 하더라도 혈관 초음파 검사 과정에서 전 구간 대비 40% 이상의 범위에서 역류가 관찰되었다면, 초기증상이 아닌 이미 충분히 진행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는 압박스타킹 착용 및 식-생활습관 개선 등의 보존요법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전체 구간 중에 어느 한 부위에서만 역류가 살짝 나타난 것이라면, 아주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당장의 치료(수술)보다 [보존요법]을 통한 증상의 관리를 우선해야 합니다.
어떠한 질병이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가장 이상적인 치료 시기입니다만, 혈관기형 및 급성 혈전증을 동반한 경우만 아니라면
‘응급’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 상태를 고려한 뒤에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포이즌흉부외과에서의 하지정맥류 수술 권장 기준은
보험회사 및 의학회 권고 사항인 0.5초 역류 소견이 아닌, 망가져서 더는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혈관으로
전체 구간의 30% 미만의 구간에서 약한 역류가 간헐적으로 보이는 정도는 - 보존요법 + 경과 관찰 검사(3개월 단위로 재검사)를 원칙으로 합니다.
하지정맥류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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