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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발생 초기에 자주 느낄 수 있는 증상과 완화법은?

포이즌흉부외과 2022. 9. 6. 09:30


상담을 하다 보면 튼살이나 열성홍반과 같이 직접 관찰되는 피부변화 혹은 일시적인 노동 및 운동 등에 의한 피로감까지도 하지정맥류가 아닌가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지정맥류 초기에 자주 느끼게 되는 증상들을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아래의 내용 중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적극적인 관찰 및 관리가 필요한 만큼, 도움이 될 수 있는 하지정맥류예방법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침저녁으로 확연히 차이나는 다리 부종
2.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피곤해지는 다리
3. 수시로 발생하는 종아리 근육경련


정맥 내 판막(valve) 손상으로 인해 역류가 발생하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면서 혈액의 역류가 시작됩니다.

이 역류로 인해 순환하지 못하고 고인 혈액으로 인해 혈관이 점차 부풀어 오르면서, 결국에는 피부 밖으로까지 돌출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역류로 인해 다리의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 자각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초기에 제대로 된 관리 및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만성정맥부전’을 비롯한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과 달리 다리의 부종 및 피로감, 저림,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정맥순환 능력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각증상만의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혈관 돌출이 동반된 상태라면 전문의 처방(치료)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 혈액순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하지정맥류 예방법


 1. 발목 돌리기 및 털기 동작 

https://tv.naver.com/v/2280050

 

발목 돌리기 유연성 운동

요양보호사 단디하쌤 | "본 저작물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저작물명:발목 돌리기 유연성 운동'을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국민체육진흥공단, http://nfa.kspo

tv.naver.com

 

 2. 가벼운 스쿼트 동작 

1) 양발을 바닥에 붙인 채 가만히 서있는 자세
2) 발뒤꿈치를 최대치의 50% 수준으로 든다. (까치발 자세)
3) 까치발을 한 상태에서 무릎을 구부린다. (기마 자세)
4) 일어나면서 무릎을 편다. (이후 2~4번 동작을 연속적으로 반복)


초기증상 및 혈액(정맥)순환 향상에 있어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시행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위와 같습니다.


특히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던 분들의 경우라면, 위에 언급한 가벼운 스트레칭 하지정맥류예방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1시간 이상의 걷기 운동조차도 무리가 따를 수 있는 만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혹 “운동을 해도 다리만 더 아프다~” 라며,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런 경우 근력이 확보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의 체력에 맞지 않은 운동량을 소화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가 이미 심하게 진행된 환자에게 운동이 나쁜 이유는?


하지정맥류라는 질병의 특성이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서서히 오랜 시간을 두고 진행하는 [진행성 질병] 이기 때문입니다.

심장의 펌핑으로 순환하는 동맥과 달리, 정맥은 압력이 0 이기에 혼자의 힘으로 심장까지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정맥혈이 심장까지 돌아가기 위해서는 걷고 움직일 때마다 발생하는 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운동은 물론, 심장 쪽으로 피가 올라갈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해주는 “판막(valve)”의 정상적인 기능이 필요합니다.


판막은 심장 쪽으로 진행하는 혈액의 감지 시에는 문을 열어 혈액이 심장 쪽으로 올라가게 해줌과 동시에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지정맥류 발병 시 걷고 움직일 때마다 역류가 발생합니다. 

많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역류량이 늘어나면서 고이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게 되고, 장시간 방치 시에는 주변의 정상이었던 정맥들까지 전이 되면서 피부 밖에서는 울퉁불퉁한 혈관들이 돌출되는 것입니다.


초기증상 때문만이 아니라도 건강증진 및 관리에 운동만큼 좋은 하지정맥류예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조건적인 운동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심하게 진행된 하지정맥류 환자라면 전문의 진료 및 치료 후 안전하다는 의학적 판정을 받으신 후부터 운동을 하시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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