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나 관절에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의 오른쪽다리저림 혈액순환이 문제입니다

누구나 평소에 다리의 부종이나 피로감, 전기가 오르는 듯한 느낌, 오른쪽다리저림, 당김, 경련, 압통 등과 같은 증상과 통증을 한 번쯤은 느껴보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 발생한 시기가 무리하게 운동을 한 후이거나 힘든 일을 한 뒤라면, 단순히 피로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겠지만

이것이 혈액 순환능력의 저하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라면, 불편의 원인을 하나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 노화로 인하여 근력이 약해졌거나

✔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있는 직업으로 다리 압력이 증가한 경우

✔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대표적인 혈액 순환능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나 습관은 다리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저리고 피가 안 통하는 느낌이 드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기에,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원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잘못된 생활습관_짝다리 짚고 서있기 및 다리 꼬고 앉기

2. 나쁜 식습관_나트륨 함량이 높고 지방이 많은 음식물 과다 섭취

3. 운동부족_일상에서의 가벼운 걷기조차도 하지 못하는 경우

4. 의복_ 꽉 끼는 의복 및 신발 등

5. 임신, 비만_태아 혹은 과도한 복부비만으로 인해 하복부의 압력이 증가한 경우

6. 특정 병력_중증 질병 혹은 관절, 척추, 골반, 혈관 등의 이상에 의해 정상적인 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경우

위와 같은 원인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작용하게 되면서 다리의 부종 및 오른쪽다리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잠깐 나타났다가 금방 없어지는 정도거나 발생하는 빈도가 낮다면, 평소에 간단한 스트레칭 및 운동을 병행하고 식-생활습관을 개선해준다면 증상의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강도와 빈도가 증가한다면, 적적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다양하게 발생하는 증상 중에서 혈액순환의 능력을 저하하는 가장 유사한 질병은 바로 ‘하지정맥류’입니다. 

심장에서 출발한 혈액은 전신을 거쳐 다시 심장 쪽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인 순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란 정맥 내에 있는 판막(valve)의 부전 및 혈관 확장 등의 이유로 인해 정맥혈(靜脈血)이 정상 방향으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여 나타나게 되는 혹을 말하는 것입니다.

직립보행으로 인해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되는 다리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하지정맥류라고 합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면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부종 및 중압감이 가장 먼저 나타나게 되고 역류가 멈추지 않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다 보니, 혈관이 부풀어 오르면서 주변의 근육 및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당김, 압통, 오른쪽다리저림 등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 밖으로는 구불구불한 혈관의 돌출 및 짙은 파란색 혈관, 가느다란 실핏줄이 울퉁불퉁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순환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를 빨리 찾아서 알맞은 조치를 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병’인 만큼 의증 시에는 악화하기 전에 미리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찰 및 검사와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통해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혼자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보존요법’으로도 증상의 완화를 기대할 수 있지만, 심한 통증과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서 증상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혈액순환을 개선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이 됩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으로 의심되는 부종 및 오른쪽다리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증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보존요법을 통한 관리를 먼저 시행하되, 증상의 차도가 없을 시에는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 진료 및 상담을 통해 극복해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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