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허벅지저림으로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특정 질병만을 의심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비교적 가볍게는 특별한 병력 없이 하루 종일 서 있는 일을 한다거나 평소와는 다른 과도한 신체 활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발현일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허리 또는 목 부위 이상에 의하여 허벅지저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 해당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체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이 주된 증상이라면, 정맥고혈압 또는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액순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리저림이라 하면 근육 및 신경과 더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 도 있겠습니다만, 심장의 박동을 통해 혈액이 사지로 전달되는 동맥과는 달리
정맥은 자체적인 압력이 없기 때문에 순환이 어렵고, 중력의 영향에 의해 하체에 보다 많은 하중이 가해지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장에서 시작하여 다리로 뻗어 내려온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바로 이 추진력은 하체 근육의 수축과 이완운동을 일컫습니다.
사람이 걷고 움직일 때마다 근육이 수축과 이완운동을 반복하면서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갈 수 있는 추진력을 만들어 줍니다.
노약자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근력이 약한 경우에는 바로 이 펌핑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혈액순환 능력이 저하되고, 하루 종일 움직임이 거의 없이 가만히 서서 하는 일의 직업군에서는 중력의 영향에 의해 혈류저하가 나타납니다.
의자에 앉아있는 사무직은 움직임 자체가 없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정체됩니다.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으로 필요 이상의 압박이 가해지면 혈관은 수축됩니다.
몸에 꽉 끼는 의복이나 높은 굽이 있는 신발은 과한 압박을 주며 근육의 수축-이완운동을 방해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혈액순환능력이 저하되면서 영양분 및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다리에 노폐물을 함유한 정맥들만 정체되어 있다 보니
허벅지저림, 부종, 중압감, 피로감 등 여러 자각증상이 나타나 생활을 할 때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정맥순환능력의 저하가 장시간 유지된다면 압력이 높아지는 정맥고혈압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단순한 허벅지저림, 부종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만성정맥부전증이 나타나게 되면서 순환장애에 의한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실제로 단순하게 생각하고 방치를 했다가 하지정맥류로 발전된 상태로 내원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리에만 국한되어 나타난 이 증상들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혈액순환개선이 바로 그 답입니다.
규칙적이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서 근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관리를 하다 보면 체중감량의 효과도 나타나 자연스럽게 다리에 집중적으로 가해지던 하중을 덜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은 두 번째입니다.
허벅지저림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반드시 동반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부종입니다.
혈액순환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가벼운 마사지와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 또한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잡혀있던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서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고 심할 때는 경련과 압통까지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종과 저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는 저염식 및 섬유질의 음식, 모든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보충 등이 있습니다.
또한 다리에 필요 이상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꼬아서 앉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을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하고
장시간 서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발목 돌리기 같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해주는 것이 압력을 낮추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나타나는 종아리의 저림 증상 혹은 국소 부종은 이렇게 간단한 보존요법만으로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된다면 만성정맥부전증을 넘어서 하지정맥류가 나타나게 되었음을 의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병적인 원인에 의해서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를 하면서 나타나게 되는 혈관질환입니다.
유전과 임신, 호르몬 변화, 운동부족, 생활습관, 직업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혈액순환 능력이 떨어져 나타난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만성정맥부전증 및 하지정맥류로 발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리에 빨갛고 파란 혈관들이 유난히 짙고 굵게 분포가 되어있다든지 튀어나와 보이는 상태라면, 앞서 설명을 드렸던 보존요법이 아니라 하지정맥류에 대한 진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서서히 오랜 시간을 두고 진행되는 진행성 질병으로서 초기에 구분이 쉽지 않고, 발병한 경우에는 병원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 되어야 합니다.
초기 발병시 나타나는 자각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 육안으로 보았을 때 변화가 거의 없거나 혈관이 선명하게 비춰 보인다.
- 종아리 또는 허벅지에 근육경련 및 당김 증상이 나타난다.
- 다리에 전체적인 부종과 함께 묵직한 느낌이 든다.
- 오전이 아닌 오후로 갈수록 다리의 피로감이 더욱 심해진다.
- 충분한 휴식 혹은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다리의 피로감이 거의 없어진다.
위 상황을 체크하시고 해당 사항이 발견되신다면 보다 철저한 관리와 관찰을 요합니다.
모든 질병을 다스리는 최선은 스스로의 자각과 그에 따른 처치라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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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569-7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