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약, 먹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고혈압 혹은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들은 수술이 아닌, 먹는 약으로 치료하던데
하지정맥류약 혹은 하지정맥류 먹는약은 없을까?
하지정맥류에 대한 관심 혹은 치료를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검색도 해봤을 것 입니다.
물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도 아마도 “하지정맥류약 혹은 하지정맥류 복용약” 등에 관심이 있어서 검색을 하시다가 보시게 된 것 이겠죠?
하지정맥류 치료가 하지정맥류약으로 어려운 점은 다른 질병과 달리 "혈액 자체의 문제가 아닌, 혈관 내 판막(valve) 손상"이 주원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정맥류란 정맥 내 판막손상으로 인해 정맥혈이 심장 쪽으로 흐르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혈액이 고이면서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혈관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판막이 손상된 부위에 반지처럼 생긴 링(ring)을 이용한 “판막(valve) 재건술”을 시행하기도 하였지만,
이 또한 수술의 한 방법으로 높은 재발률 및 재발시 전이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는 문제점들로 인해 근래에는 이러한 치료법을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약을 복용하여 치료하면 안되나요” 라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수술의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인데요.
역류가 이제 막 시작되었고 그 범위 또한 국소적이라면 당장의 수술 혹은 시술보다도 혈관 벽을 튼튼히 해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는 보존요법이 적합한 치료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류가 심하게 진행된 분이라면 망가진 구간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선행되어야만 원인이 없어지는 것이기에, 수술 혹은 시술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위 사진들이 바로 하지정맥류약입니다.
하지정맥류약의 효능은 혈관벽 결합 조직 강화 및 림프 순환속도 증가, 정맥 혈관의 과도한 확장, 늘어남 예방 및 억제 등등 혈관 자체의 기능을 강화시키는 목적이지,
역류된 혈액을 정상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거나 판막기능의 정상 등을 유도하는 약은 아닙니다.
또한 약국에서 판매되는 하지정맥류약의 대부분은 정맥순환개선제로 하지정맥류 환자가 아니라도 일상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리 부종 및 피로감을 감소하여 주는 정도의 복용약으로,
정맥 순환 개선제(하지정맥류약)는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단순부종 및 수술 후 일시적인 부종 완화” 가 목적 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지정맥류약은 정맥 순환에 도움을 주는 효능을 가졌지,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효능은 가지지 않았습니다.
앞서도 설명 드렸듯이 하지정맥류의 주 원인은 “판막기능 손상에 의한 역류” 입니다.
초기의 경우라면 전문의의 처방 하에 이러한 하지정맥류 (복용)약들도 혈액순환개선 및 하지정맥류 증상억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역류가 나타난 것이라면 주 원인(판막손상) 해결을 위한 망가진 정맥을 선별하여 제거하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됩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정맥순환개선제(일반의약품)도 있지만, 전문의 진료 후 처방 받는 약(전문의약품)이 성분함량이 더 높은 만큼, 효과도 좋습니다.
하지정맥류약도 전문의 진료 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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