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누가 잘생기나? [하지정맥류 전문병원 포이즌흉부외과]
하지정맥류 누가 잘생기나? [하지정맥류 전문병원 포이즌흉부외과]
많은 분들이 하지정맥류 하면 떠올리는 것은
1. 보기 싫은 혈관이 비춰보이고 튀어나와 보인다.
2. 힘든 일을 많이 한 사람들이 생기는 병이다.
3. 나이가 들면서 혈관이 약해지면 생기는 병이다.
정도 일 것 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들도 다 맞는 이야기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1. 가족력이 있다거나 혈관이 남들에 비해서 약한 사람이
2. 장시간 서서 혹은 앉아서 일하면서 다리의 압력이 증가되어 정맥 고혈압 상태가 장시간 유지된 상태에서
3. 운동량의 부족 및 올바르지 못 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병적으로 발전한 경우
가 맞겠습니다.
올바르지 못 한 생활습관이라고 하면 도데체 " 그범위가 어디까지냐? "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개인적인 소견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한 자세로 장시간 있는 것
- 서있을때 짝다리 혹은 하이힐과 같은 신발을 착용하고 오랫동안 부동 자세를 유지하는것.
- 앉아있을때 다리를 꼬고 앉는다거나 쪼그린 자세(양반다리) 특히 무릎을 가슴쪽으로 오무린 자세 등.
2. 복압증가
- 임신, 복부비만, 변비 등으로 인해 복부의 압력이 증가되는 경우.
- 특히, 장시간 앉아만 있는 것도 복압증가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운동부족
- 정맥순환에 있어서 필수적인 근력이 부족한 경우 혈액순환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4. 유전적 소인
- 가족분 중에 하지정맥류가 있는 분이 계시다면 그 확률은 25% 정도의 확률을 보이게 됩니다.
- 하지만 반듯이 유전되는 것은 아니며, 다른 요소들과 결합시 더 높은 발병률을 보이게 됩니다.
5. 노화
- 혈관이 약해지면서 그동안 누적되었던 정맥고혈압이 하지정맥류로 발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젊어서부터 관리를 잘하신 분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하지정맥류에 걸릴 확률이 그만큼 적어지게 됩니다.
그럼 위의 내용들과 기타사항을 종합해서 어떠한 습관이나 행동들을 했을때 하지정맥류가 잘 발생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시간 서서 혹은 앉아만 있는다.
- 움직임이 없다면 정맥도 흐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정맥고혈압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운동은 남의 나라 이야기다.
- 어쩌다 한 번씩 혹은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정도를 운동으로 보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3. 하이힐은 곧 나의 자존심
- 근육의 이완수축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에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4. 다리를 꼬는 이유는 그렇게 앉는 것이 더 편해서이다.
- 다리를 꼬면 혈관도 꼬입니다. 빨대를 비틀어 꼰 것과 같은 이치로 작용됩니다.
5. 먹는 것이 남는 것이다.
- 과체중을 비롯한 급격한 체중증가는 다리에 그만큼 많은 중력을 가하게 됩니다.
- 특히, 복부비만이 심한 분일수록 혈관이 약화 될 수 있으며, 다리의 압력이 증가됩니다.
6. 우리 집안엔 하지정맥류 따위의 병이 있는 사람이 없다.
- 건강에 있어서 최대의 적은 자만심 혹은 무관심입니다.
- 가족력(유전성향)이 없다 하더라도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온 정맥부전으로 정맥고혈압 상태가 장시간 지속된다면 충분히 하지정맥류가 발병될 수 있습니다.
7. 병원가기 귀찮어.. 가봤자 뭐해? 내 병은 내가 더 잘알아~!
- 초기증상이 나타났을때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면, 외과적 수술 혹은 치료없이도 호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하지만 혈관질환인 하지정맥류가 초기때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육안 혹은 자각증상만으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하지정맥류 전문병원을 방문하시어 하지정맥류에 대한 자세한 진찰 및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이 " 하지정맥류 누가 잘생기나? " 에 대한 포스팅으로, 오늘의 대략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귀하께서 위의 상황들을 그동안 무시하고 살아 오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실 것이라면
머지 않은 시간 안에 진료실에서 저를 만나게 될 것 입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과 올바른 생활로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는 웹상에서만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