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있을때 다리가 심하게 붓는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씻고 휴식을 취할 때면, 유독 다리가 많이 부어있는 경우를 경험해 보신 분이 꽤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가벼운 부종은 일상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만큼, 적절한 휴식 및 다리 마사지를 통해 완화를 유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휴식 및 마사지를 통해서도 부종의 완화를 못 느끼는 분들도 계신데요.
주로 온종일 힘든 일을 행하는 분들의 경우라면 다리의 부종을 넘어 경련 및 통증을 호소하시게 되며,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질환에 노출이 잦을 수 있는데요.
그 원인은 “정맥 순환부전”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리 부종이 생기는 이유!!
서 있는 자세는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서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원활한 혈액순환이 어렵고 혈액이 저류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됩니다.
특히 장시간 서있는 자세는 정맥의 팽창 및 수압을 증가시켜 정맥의 저장능이 늘어나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며, 모세혈관의 혈압 증가로 과량의 체액이 모세혈관 상에서 여과되어 나와 “유효 순환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정맥의 저장능이 증가하면서 발이나 발등 등의 국소 부종 및 혈관의 확장을 유발하게 됩니다.
부종이 생긴 이후로 더 피곤해요!!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면 걷는 것도 힘들고, 전신에 피로감까지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무엇 때문에 그런 걸까요?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가지고 심장 쪽으로 올라오면서 간을 비롯한 신장, 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것이 체순환입니다.
-혈액 순환장애가 발생하게 되면 정맥에 저장된 혈액의 양이 많아질수록 유효 순환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정맥의 저장기능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때 확장된 혈관이 주변의 근육 및 신경 등의 조직을 압박하면서 -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부종 예방은 이렇게!
동맥이 전달하면 정맥이 타고 올라오는 데 있어서 핵심은 바로 “압력”입니다.
동맥은 심장(박동)의 압력으로 사지로 전달되지만, 정맥은 압력이 없습니다.
자체 압력이 전혀 없는 정맥이 심장까지 올라오기 위해서는 “어떠한 힘”이 필요한데, 그 기능을 “장딴지 근육”이 하게 됩니다.
장딴지 근육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합니다.
걷고 움직일 때마다 근육이 정맥을 압박하고, 그때 발생한 압력으로 비로소 심장까지 올라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시라 하는 이유도 “제2의 심장인 장딴지(종아리)근육” 이 좀 더 강해져서, 추진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물론 장딴지 근육의 힘만으로 올라오기에는 압력이 부족하기에 정맥에는 동맥에 없는 판막이라는 기능이 존재합니다.
판막의 기능은?
심장 쪽으로 올라오는 혈액이 감지되면 문을 열어주고 - 반대로 역류하려고 할 때는 문을 닫아줌으로써, 발끝에서 올라오는 정맥혈이 심장으로 원활히 진행되도록 보조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판막의 부담을 덜어주고 장딴지 근육의 추진력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예방법으로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생활화”를 통해 실현할 수 있습니다.
부종의 심각성을 방치하고 만성이 되었다 함은 “혈류장애”를 의심해야 하는 단계로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혈액순환능력의 저하가 만성정맥부전으로 이어지고 여기에 유전 및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그리고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력까지 더해진다면, 이는 단순한 현상을 넘어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하지정맥류입니다.
장시간 가만히 서 있는 사람들이 정맥류에 잘 걸린다는 이유는 - 움직임이 없어서 정맥혈이 심장 쪽으로 올라올 추진력을 못 얻는 데다가 중력의 영향으로 정맥혈이 심장 쪽에서 발끝 쪽으로 역류하려는 성향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부종을 넘어 만성부종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자각증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다리의 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관상으로는 가느다란 실핏줄부터 울퉁불퉁한 혈관의 돌출까지 나타나게 되기에 미용상의 측면에서도 보기 좋지 않고 - 혈액들이 주변으로 노폐물을 공급하면서 습진이나 색소침착이 유발될 수 있으며, 피부 괴사 및 궤양 등의 합병증 그리고 최악의 경우 폐색전증과 무서운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or 관리법
✔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흡연 및 과도한 음주, 맵고 짠 음식 등을 피하시고 체중 유지 및 염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은 균형 잡힌 식사
✔ 즉석식,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 과일, 생선 및 해조류 등 싱겁고 담백한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
✔ 변비는 복압 상승을 유도함과 동시에 혈관에 스트레스를 주는 만큼 즉시 관리
✔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동작(서 있기, 다리꼬고 앉는) 자세는 피하기
✔ 장시간 고정자세로 있을 때는, 30분마다 1분씩 발목 돌리기 및 발가락 올리기 등 간단한 스트레칭 및 마사지
✔ 무리한 운동은 피하되 하루 1시간 이상 꾸준한 운동 습관 기르기 (걷기, 수영,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및 요가 등의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들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등산 및 마라톤, 무거운 역기 들기 등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운동들은 하지정맥류 악화 요소가 됩니다.
✔ 꽉 끼는 의류, 신발 피하고 부종이 나타날 때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하지정맥류 전용)을 착용
✔ 수면 혹은 휴식 시 편안한 자세 및 누운 자세에서 20~30cm 정도 높이의 쿠션에 다리를 올려놓는다.
✔ 피임약 등의 과도한 호르몬제 복용 금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은 여성의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한편 근육을 이완하는 역할도 하는데, 이때 근육 일종인 혈관도 같이 이완돼 정맥류가 발생)
이렇게 하지정맥류와 오래 서있을 때 다리가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은 가벼운 증상이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진행성 질병이자 생활 밀착형 질병인 하지정맥류는 언제든 누구에게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가볍게 언제든 시행할 수 있는 예방법(보존요법)을 통해 미리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s://m.place.naver.com/hospital/11890602/home?entry=pll
포이즌의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52 · 블로그리뷰 944
m.plac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