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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치료, 수술만이 정답일까요?

포이즌흉부외과 2023. 2. 14. 09:30
붓고 저리면서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혈관이 하나둘씩 보이는 걸 보니 하지정맥류인 같은데...

빨리 날 잡아서 수술해야겠지!!??


의외로 하지정맥류는 수술해야지만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심하지 않은 증상이거나 최근에서야 발병을 인식한 것이라면, 수술에 앞서 운동 및 생활습관 등의 자가요법을 주치의 처방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바쁜 일상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미뤄오신 분들의 경우에는 간단한 치료로는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수술을 먼저 생각하시는 것인데요.

오늘 이야기 드리고자 하는 것은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인 경우라면 수술로 치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다리의 부종 및 피로감, 저림, 당김, 경련 등의 자각증상
▶ 빨갛고 파란 가느다란 혈관의 비춤
▶ 살짝 튀어나와 보이는 혈관 돌출

이 정도의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을 의심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라는 것이 보이는 혈관 혹은 다리의 피로감 및 부종, 저림 등의 자각증상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는 확진할 수 없는 질병인 만큼, 전문의에게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장 널리 이용되는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은 수술 vs 비수술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항상 이야기 드리지만 하지정맥류가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하지정맥류치료라 해서 무조건 수술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하지정맥류 수술은 망가진 정맥을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직접 제거해 내는 절개수술(광범위정맥류발거술 및 정맥절제술)을 시작으로

레이저 및 고주파 혹은 베나실 등을 이용해 혈관을 폐색(막아 버리는 것)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때 너무 가느다란 혈관들에 무리하게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면, 혈관의 파행(터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이 터지면 혈관을 제대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초기증상만이 나타났을 때는 레이저 및 고주파 그리고 베나실 등을 포함한 외과적 수술요법보다도 비수술적 치료법인 보존(대증)요법 혹은 혈관경화요법과 같은 “주사 치료법”을 먼저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보존요법만 시행하는 경우

여러 증상이 나타나고는 있으나 혈관 초음파 검사상에서 역류소견은 없거나 매우 미약한 경우 [보존요법 ▸ 압박스타킹 착용 및 정맥 순환개선제 복용, 운동 및 식-생활습관 개선]의 순서로 진행하게 됩니다.

 

▣ 혈관경화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복재정맥 및 관통정맥의 판막손상 없이 가느다란 실핏줄만 나타난 경우 주사치료(혈관경화요법) + 보존요법 병행]


이처럼 하지정맥류초기증상은 수술이 아닌, 보존요법 혹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을 아직도 “수술”이 전부로 생각하고 병원 방문을 미루어 왔던 분이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치료방법에 대한 고민을 접고 전문의에게서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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