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초기증상 혼자 막을 수 있을까요?
조금만 움직여도 퉁퉁 붓는 다리
오후로 갈수록 묵직하고 뻐근해지는 다리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 혈관 돌출이 없다면?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면, 가장 먼저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이 바로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입니다.
[[ 하지정맥류란? ]]
▶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혈관질환
▶ 다리에서 주로 나타난다고 하여 하지정맥류 !!
다리에 나타난 가느다란 실핏줄이 살짝 보이는 수준을 넘어 방사형으로 넓게 번져있다거나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들이 눈으로도 보인다면, 이는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을 넘어선 단계로 구분하게 됩니다.
하지만 눈으로 보이는 혈관들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자각증상만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본인에 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를 해오신 분이라면,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하시어 진단을 받고 증상 완화를 위한 해결책을 고민하실 것입니다.
물론 신체의 이상징후 혹은 변화가 감지되었고 의심이 가는 질병이 있는 경우라면, 바로 병원에 찾아가 ‘조기 발견, 조기 치료’를 하는 것보다 좋은 건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다리의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등의 자각증상으로 인해 하지정맥류 수술을 고민하는 분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초기증상이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병원 치료(수술)만이 최우선이라고는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진행된 하지정맥류라면 정맥의 확장으로 인해 근육 및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증상의 구분이 명확하지만, 비교적 초기 단계에서는 그 증상의 구분이 불분명한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 증상이 발바닥의 열감 및 통증 허리 혹은 무릎에 국한된 경우 그리고 다리에 힘이 없다 등도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들은 아주 심하게 진행된 하지정맥류가 아니고서는 직접적인 연관보다도 간접적인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진단’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증상에 알맞은 단계부터 차근히 접근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심각한 수준의 혈관 돌출이 나타났고 혈관 초음파 검사상에서도 역류량 및 범위가 심하다면, 이것만으로도 하지정맥류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류가 약하게 나타나고 있는 상태에서 범위 또한 매우 국소적이라면, 치료(수술)가 우선이 아닌 “ 보존요법 ” 을 통한 증상의 관리가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 치료는 보존요법을 시행한 뒤 증상의 차도를 확인한 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
하지정맥류초기증상이 보인다면, 치료에 앞서 보존요법을 먼저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보존요법 시행 후 증상의 차도를 느꼈다면, 이전에 나를 괴롭혔던 증상이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특별한 병원 치료보다도 보존요법을 통한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며, 치료는 보존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혹은 빠른 증상 완화를 원하는 경우 실시하는 것이 순서에 맞습니다.
하지만 보존요법을 꾸준히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차도가 없다면, 이는 하지정맥류초기증상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즉, 하지정맥류가 맞다면 ‘보존요법’으로 완전한 해결은 아니더라도 ‘완화’ 정도의 반응은 나타나야 정상입니다.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확인절차도 없이 무턱대고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고 후회 아닌 후회를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의심되는 증세가 보여 방문한 병원에서 확진을 받고 어렵게 시간을 내어 치료(수술)까지 받았는데, 증상의 차도가 없다면 환자분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입니다.
그래서 ‘보존요법’을 통한 확인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드리는 것이며,
치료보다 중요한 것이 “ 정확한 진단 ” 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간혹 초기증상만으로도 수술과 같은 성급한 결정을 먼저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암이나 동맥 혹은 심부정맥과 같은 중요한 부분들은 무조건적인 조기 치료가 최선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하지정맥류라면, 순서에 맞게 질병에 접근하는 것이 환자 본인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심하게 진행된 하지정맥류는 치료(수술)가 우선됩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이 의심되는 상태라면, 진단 및 관리가 우선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이 의심된다면, 하지정맥류전문병원을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과 함께 증상에 알맞은 처방을 받아 보시는 것이 증상 완화를 위한 첫걸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