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하지정맥류 원인과 대처방법은?

임신 초기엔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에 혈관들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임신하고 다리에 하지정맥류가 생겼어요! 임신 기간엔 치료도 어렵다던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신 초기보다 중기로 접하거나 넘어갈수록 하지정맥류가 더 잘 나타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증대된 자궁에 의해 생긴 골반 내 정맥 압박으로 인한 환류장애
(2) 골반 내 정맥 혈류양의 증가로 인한 하지의 환류장애 및 정맥압의 상승
(3) 호르몬에 의한 정맥의 긴장도 저하
(4) 증가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평활근 등에 작용. 정맥의 확장 및 판막부전 유발

이러한 요소로 하지정맥류의 발병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여기에 가족력(유전) 및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력,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 운동부족, 변비로 인한 복압상승 등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결합하면 임신 중 하지정맥류의 발병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임신 중 나타난 하지정맥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질병에 대한 확진을 받았다면 그에 알맞은 치료가 따르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임신 기간에는 무엇보다 “태아와 산모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에 아주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만 아니라면 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는 하지정맥류의 치료에 이용되는 약제 때문인데요.

비교적 간단한 치료법으로 인식되는 주사치료(혈관경화요법)에 사용되는 “혈관경화제”역시 매우 강한 성분이 함유된 약제입니다.

치료의 특성상 혈관 안쪽으로 직접 주입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혈관을 타고 자궁까지 전달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수술 또는 시술을 할 때 사용되는 약제의 성분들은 태아에게 좋은 성분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및 부종 완화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정맥순환개선제”의 대부분이 생약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할 수 있으나

좋은 것을 써도 나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임신 중에는 태아의 안전을 위해 처방에도 신중을 기해야 하며, 하지정맥류 시술 및 수술을 원칙적으로 금하게 됩니다.

 

임신으로 인해 어차피 치료도 불가능한데,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있을까요?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일지라도 어떠한 형태의 하지정맥류가 얼마나 심하게 진행되어 있는지 정도는 반드시 확인해야만 합니다.

임신 중 하지정맥류에 대한 상태 확인은 산부인과의 초음파와 비슷한 “혈관 초음파”를 이용합니다.

차이점은 태아가 위치한 자궁 쪽을 보는 것이 아니라 다리(하체)에 집중된 검사라는 차이일 뿐입니다. 

가족력 및 직업력에서 기인한 것이 아닌 임신으로 인한 복압 상승으로 인해 “일시적 혈관 확장”이 나타난 상태라면, 적극적인 관리가 아닌 부종 및 피로감 감소를 위한 간단한 보존요법만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막(valve) 손상”에 의한 역류가 원인이 되어 나타난 하지정맥류를 방치 시에는 자칫 골반 내 정맥류(회음부 정맥류)가 발생하면서 출산 자체에도 영향이 따르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라는 질병 자체가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고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역류가 더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임신 중 하지정맥, 관리 및 악화예방 ▣

▶ 혈관질환에 공통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흡연 및 과도한 음주, 맵고 짠 음식 등을 삼간다.

▶ 충분한 영양분 섭취와 함께 이상 체중을 유지하며, 복압을 이중으로 상승시키는 변비는 즉시 관리한다.

▶ 다리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는 동작들(장시간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만 있기, 다리 꼬고 앉기, 높은 굽 신발, 몸에 꽉끼는 의복 등)을 피한다.

▶ 정맥의 일시적 확장을 예방하기 위해 다리를 뜨거운 곳(햇볕, 사우나 등)에 오랜 시간 노출하지 않고, 급격한 온도 차이를 주는 일을 피한다.

▶ 휴식 시에는 20~30cm 정도 높이의 쿠션을 이용하여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고 발끝에서 심장 방향으로 가볍게 주물러 주는 마사지 시행한다.

▶ 발목 돌리기 및 털기 등의 가벼운 스트레칭 동작 혹은 스쿼트 동작 생활화한다.

▶ 임산부 전용 혹은 종아리 타입(하지정맥류 전용 class2, 20~30mmHg) 착용한다.

따라서 임신 중 하지정맥류가 발병되었다면, 질병의 악화를 막는 보존요법으로 즉각적인 관리를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tip) 안전한 치료시기 및 모유수유는?

하지정맥류가 아닌 일시적 정맥 확장이라면 출산 후 2~3개월 이내에 증상의 개선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출산 직후는 산모의 충분한 회복이 필요한 시기로, 하지정맥류에 대한 치료는 회복과 완화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출산 후 3개월 이후가 좋습니다.

그리고 “모유 수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모유 수유가 완전히 끝나는 시점에 맞춰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하지정맥류 문의 
▼▽ click !!! ▽▼
℡ 02-569-7174~5

https://veinclinic.co.kr

하지정맥류, 하지정맥, 하지정맥류초기증상, 강남 하지정맥류 수술, 증상, 치료, 병원, 수술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