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초기증상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하지정맥류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많은 분이 울퉁불퉁하거나 구불구불한 혈관의 돌출 혹은 빨간색, 보라색의 실핏줄과 파란 혈관의 돌출을 생각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혈관들이 유난히 심하게 비춰 보이거나 튀어나왔을 때, 비로소 혈관 계통에 문제가 발생했음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정맥류에 있어서 보이는 혈관은 결과물일 뿐 시작을 알리는 신호가 아닙니다!

 

안 보이던 다리의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거나 비춰 보인다면, 이는 “ 하지정맥류초기증상 ” 이 아니라 더 큰일 나기 전에 빨리 병원을 가야 한다는 “ 경고 ” 로 인식해야 합니다.

혈관이라는 것이 피부 안쪽에 위치한 것인 만큼, 발병 초기에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혈관의 돌출의 대부분은 “ 빙산의 일각 ” 이 드러나 보이는 것일 뿐, 더는 피부 안쪽에서 해결이 될 수 없는 상태다 보니 피부 밖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 특정 질환의 영향이 없음에도 다리에 국소 부종이 나타나며, 오전과 오후 다리 두께에 차이가 있다.

▶ 조금만 움직여도 다리의 중압감 및 피로감이 나타나며, 수시로 당기는 느낌이 든다.

▶ 종아리 및 발의 압통을 자주 느끼며, 피곤한 날일수록 수면 중 경련이 심하게 나타난다.

▶ 가만히 앉아있을 때 저림 및 일시적 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움직이면 완화된다.

▶ 자고 일어난 이른 아침 및 휴일(혹은 휴식 시)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이러한 증상만으로도 하지정맥류초기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전(가족력) ▸ 장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력 혹은 온종일 앉아만 있는 직업력 ▸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생활습관 ▸ 꽉 끼는 의복 착용 ▸ 비만 및 변비 등의 요소가 있다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더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증상 및 요소가 있으면 무조건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일까요?

앞서 예시로 말씀드린 증상 및 요소들은 [ 일반적인 체형 + 적당한 근력 ] 이 유지되어 왔던 “ 건장한 사람 ”을 기준으로 설명해 드린 것입니다.

성장기 청소년 및 노약자 그리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기초체력(근력)이 약하기에

건장한 사람들에 비해 혈액순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면서, 하지정맥류초기증상과 별개로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고 의심되는 증상들의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이것이 “ 하지정맥류초기증상 ”인지

아니면 운동부족 혹은 노화 및 생활습관 등의 요소에서 나타난 단순 증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의 진단은 [ 기초적인 신체검사 + 혈관 초음파 검사 ]를 통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혈관이 비춰 보이고 튀어나온 상태에서 “이게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일까?” 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병원에 찾아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비춰 보이거나 튀어나온 혈관 + 자각증상까지 동반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으신다면, 의사는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이 환자는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 확인해 봐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진료 및 검사에 임하게 됩니다.

다리의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압통 등의 자각증상은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의 대표적 예가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고 수술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부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숙련된 전문의에게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내 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한 후 치료에 대해 생각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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