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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들!

포이즌흉부외과 2022. 4. 12. 09:30


“ 하지정맥류 ”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부분은 다리에 튀어나온 울퉁불퉁하고 구불거리는 혈관을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돌출된 혈관뿐만 아니라, 빨갛고 파란 가느다란 혈관이 피부 밖으로 비치는 것도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들이라면, 발병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며 - 또 어떻게 치료받아야 할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여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대처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데 수집한 정보를 체크해 보면, 환자분이 알고 있던 상식에서 어긋나거나 반대되는 정보들로 인해 혼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지정맥류에 관한 잘못된 상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1. 힘줄이 튀어나온 것이다.


체질적으로 마른 체형 + 굵은 혈관인 분들도 계시기에, 역류나 내압 상승의 원인이 없었다 하더라도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 하지정맥류 = 힘줄 튀어나온 것 ] 이라는 말은, 꼭 틀린 말은 아닙니다.

마르고 하얀 피부인 사람에게서 나타난 일직선의 혈관 돌출은 체질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류나 내압 상승이 없는 혈관을 하지정맥류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울퉁불퉁한 형태 혹은 구불거리는 형태의 혈관 돌출은 인체 내 정맥혈관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 역류되고 확장되어서 나타나는 것이지 이유 없이 돌출되는 것이 아닙니다.

2. 일을 많이 해서 생긴 것이다.

열심히 사느라 일을 많이 하여 몸을 돌보지 못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생긴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 리 없는 말은 아닙니다. 가족력이 전혀 없었고 크게 힘든 일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중장년이 되어서 발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보다도 유전, 임신, 비만, 외상 등의 요인과 오랜 시간 서있기, 쪼그려 앉기, 다리 꼬고 앉기 등 잘못된 생활습관. 

그리고 책상문화 등 급속도로 진행된 일상생활의 서구화에 의해 발병하는 비중이 더 크다 할 수 있습니다.


3. 오래 서있는 사람들만 생긴다.


오랜 시간 서서 근무하는 선생님, 미용업 종사자 등에게서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의 통계를 보면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층에서 하지정맥류 환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하지정맥류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4. 운동을 열심히 하면 없어진다.


하지정맥류가 없는 정상인의 경우라면 예방 차원 및 건강증진에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지만, 하지정맥류 환자분들의 경우라면 오히려 운동하는 것이 질병을 더 악화시킵니다.

정맥혈이 심장까지 돌아가기 위해서는 걷고 움직일 때마다 발생하는 " 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 운동 " 및 혈액이 역류하지 않고 심장 쪽으로만 올라갈 수 있도록 보조 역할을 해주는 " 판막(valve) " 의 정상적인 기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많이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역류량이 늘어나면서 고이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면서 질병의 악화에 가속도가 붙게 됩니다.

가벼운 산책, 수영, 자전거 타기 정도의 운동은 도움이 되지만 과격한 운동 및 등산, 조깅, 마라톤 등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질병을 더욱 악화시키게 됩니다.

5. 스타킹, 먹는 약으로도 없어진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압박스타킹, 먹는 약은 증상 완화 및 질병이 더는 진행되는 것을 막을 뿐이지 “근본적인 치료” 의 개념은 아닙니다.

항상 이야기 드리지만, 하지정맥류의 주원인은 " 판막(valve) 기능의 손상으로 인한 역류 " 입니다.

현존하는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썩은 이를 빼내듯, 망가진 정맥만을 선별하여 없애는 것이 유일한 방법으로 완치를 위해서는 증상과 부위에 알맞은 진단으로 치료받으시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6. 관절 및 허리까지도 아프다.


확장된 혈관이 주변의 신경 및 근육 등 조직을 압박해서 통증 및 부종 등을 유발하고 욱신거림, 뻐근함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데 일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 자체가 관절 및 허리 관련 질병의 발병에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간혹 관절 및 허리의 통증까지도 모두 하지정맥류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온전히 하지정맥류의 증상으로 보기엔 무리가 따를수 있습니다.

7. 치료받지 않아도 큰 문제가 안 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앓아온 건데…….병원에 안 간다고 무슨 문제가 있겠어? “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발병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혈관이 약간 비춰 보이는 것 이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도 하지만 하지정맥류를 장시간 방치할 경우

 

만성하지부종, 색소침착, 피부경화증, 피부습진, 가려움증, 피부궤양 등 만성정맥부전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심부정맥혈전증까지도 나타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따라서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8. 치료해 봤자 재발한다.


하지정맥류의 치료원칙은 문제가 되는 혈관은 없애고 큰 혈관부터 먼저 치료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망가진 정맥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에서 재발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병태에 알맞은 치료가 선행되지 않고, 주변 가지 혈관들을 무시한 채 넘어간다면 다른 부위에서 다시 생겨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가 된 혈관의 가지 혈관인 관통정맥, 교통정맥을 정확히 확인 후 같이 치료를 해 주면, 재발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집니다. 

또한 진단 장비 및 기술이 수준이 떨어졌던 과거에는 다른 부위로 재확장 되는 사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하지정맥류 치료 원칙하에 정확한 시술을 받으면 재발 및 재확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9. 보이는 곳이 적으니, 약물로도 치료가 될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정맥혈관 내 판막(valve) 기능 이상에서 시작된 역류로 인해, 심장으로 진행하는 혈액과 역류한 혈액이 충돌을 일으키면서 나타난 혈관 질환으로

역류로 인하여 한번 확장된 혈관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그 범위가 넓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 하지정맥류 = 진행성 질병 ] 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또한 피부 밖으로 돌출된 - 비춰 보이고 튀어나온 혈관은 “ 빙산의 일각” 과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피부 안쪽의 혈관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장비(혈관 초음파)를 이용하여 원인 부위를 찾고

그에 알맞은 방법으로 원인 부위부터 체계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지, 보이는 곳만을 치료하면 다른 부위에 또다시 혈관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10. 수술로만 치료된다.


하지정맥류 치료라 하면 무조건 수술만을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하지정맥류에 있어 수술은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과 같이 심부정맥을 제외한 표재정맥 중 비교적 굵고 중요한 혈관의 판막 손상이 확인되었을 때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 외의 경우에는 주사/약물치료 및 피부 레이저 요법 등의 비교적 간단한 외래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미 피부 밖으로 하지정맥류로 추정되는 혈관의 돌출이 나타났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감기 혹은 근육통처럼 충분한 휴식만으로도 완화를 기대할 수 있는 성격의 질병이 아닙니다.

빠르고 올바른 결정만이 증상을 완화하고 부작용 및 합병증 그리고 재발을 최소화하는 요소가 됩니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의심되는 증상이 있었다면, 숙련된 전문의 진료 및 상담이 최우선이 됩니다.

치료는 확진 이후의 상태에 따라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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