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치료 올바른 진단이 최우선입니다.

어떠한 질병을 막론하곤 안전하고 재발 및 부작용의 우려 없이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올바른 진단이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또한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는 진단 결과를 통하여 증상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회복과정 중의 대처에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질병의 정도를 확인했다면, 검사에서 확인된 사실을 기초로 진단(분류)을 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를 진단하고 그 정도를 구분하는데 있어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 바로 [ ceap 분류법 ] 이 됩니다.

임상적(Clinical), 병인(Etiology), 해부학(Anatomy), 병태생리학(Pathophy-siology) 

★ CEAP 분류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분류한 국제표준 분류법으로 질병의 정도를 나누는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분류는 기초신체검사 및 혈관 초음파 검사 결과를 기초로 판단하는 근거이기 때문에, 병원에 오시기 전, 셀프 진단만으로는 이러한 기준을 개인이 혼자서 판단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 질병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할지 정도의 기준만이라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종아리가 당기거나 쥐, 저림 등이 자주 발생하며 쉽게 피로함.

- 하체가 수축, 이완 운동 시에는 혈관이 돌출되어 보임.

- 다리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쉽게 건조하고 푸석하다.

- 다리에 실핏줄, 푸른색 혈관이 짙게 나타난다.

위에 항목 중에 만약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혈관질환인 하지정맥을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의에게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순서가 됩니다.

진단 결과에 맞춰서 하지정맥류치료 또한 다양하게 존재하며, 하지정맥류치료는 크게 수술적, 비수술적으로 나뉩니다.

 비수술적 단계 

1. 혈관경화요법 - 주사를 이용, 혈관 안으로 혈관경화제를 주입.

2. 피부레이저요법 - 혈관 전용 레이저로 피부 밖에서 혈관을 조사.

3. 베나실요법 - 의료용 접착제로 정맥을 유착 및 폐색(초기 복재정맥류 경우는 효과가 뛰어남)

4. DGS요법 - 눈으로 보이지 않는 정맥류를 초음파로 보면서 주사로 진행.

 수술적 단계 

1. 혈관 레이저요법 – 판막 손상이 확인된 정맥 안으로 광섬유를 삽입, 레이저 열로 혈관폐색.
  
2. 고주파요법 – 레이저와 같은 원리로 광섬유가 아닌, 고주파 도관 삽입 후 120도의 열로 혈관폐색.

3. 부분 미세 정맥 절제술 – 피부와 가까이 위치한 정맥류를 작은 절개창을 통해 직접 제거.

4. 광범위정맥류발거술 – 판막 손상이 확인된 복재정맥류 전체를 절개창을 통해 제거.

이 중에서 판막(valve) 손상에 의한 역류 때문에 나타난 하지정맥류치료는 [ 절개수술, 레이저요법, 고주파요법, 베나실요법 ]이며,

각각의 장, 단점이 있는 만큼 - 진단 결과에 따라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여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레이저 요법 

레이저에서 발생한 열을 이용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직경 1~2mm 내외의 광섬유(fiber)를 이용하는 만큼 절개가 필요 없고 출혈 위험도도 낮습니다.

또한, 시술 시 통증이 크지 않기에 안전한 부분마취 하에서 수술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심하게 울퉁불퉁한 정맥류 혹은 혈관과 신경이 유착되어 있는 부위에는 레이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고주파요법 

전반적인 원리는 레이저와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120℃ 의 낮고 일정한 열을 이용해 정맥혈관을 폐색시킨다는 것입니다.

도관 자체 7cm 범위에서 적정량의 열을 발생하여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레이저 도관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굵은 도관 때문에 비교적 얇은 정맥류에는 비효율적인 방법이 됩니다.  

 베나실요법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하여 혈관으로 주입 후 폐색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베나실의 경우 자극이 거의 없기에, 최소의 부분마취를 통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는 안전과도 직결된 부분이 됩니다.

하지만 사행이 심한 정맥류 또는 굵은 혈관일 경우에는 접착 효율이 떨어지며, 많은 양의 접착제를 사용할 경우 체내에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염증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곁가지 정맥류가 없는 초기 단계의 복재정맥류 대처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광범위정맥류발거술(전통적 절개수술) 

하지정맥류치료 중 전통적인 방법으로 과거부터 꾸준하게 진행되어 온 방법입니다.

철삿줄 같은 도구를 이용하여 혈관에 삽입 후 고정시켜 잡아당기면서 직접 제거해 내는 방법입니다.

예전에는 혈관의 고정을 위하여 끝부분에 큰 헤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이것으로 인하여 주변 조직이 손상될 수 있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혈관을 직접 제거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통증 및 출혈의 부담감도 높습니다.

그리고 마취, 수술 후 관리 차원에서의 입원 관찰이 필요하며, 다른 방법들에 비해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사행 및 관통정맥류 그리고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다른 방법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서서히 시간을 두고 발달하는 진행성 질병으로 자연스레 나아지지 않기에, 방치하게 된다면 최악의 결과만을 안겨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되는 증상이 느껴질 때는 하지정맥류 전문병원 혹은 포이즌 흉부외과를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 하에 증상에 알맞은 처방을 받는 것이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에 있어서도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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