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수술 부작용인가요?
하지정맥류 수술 부작용인가요?
Q. 어머니께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하신지 3주가 지났습니다.
수술 전에는 혈관이 약 5cm 정도 구불구불 튀어나온 것 외에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함은 없었으나, 수술 이후 다리의 통증이 심합니다.
발 뒷꿈치가 바닥에 닿으면 통증을 느껴 발가락으로만 짚고 다니시며, 그럼으로 절뚝거려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종아리는 전체적으로 붓고 열감이 있으며 안쪽에 고름이 잡힌 것처럼 매우 단단합니다.
수술한 병원에서는 수술은 잘 됐다고 하시며 나아가는 과정이 환자마다 다르다고 기다려 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나아가는 과정이라지만 거의 한달 가까이 일상생활이 어려우니 불편한 점도 많고 걱정도 많습니다.
혹시나 수술히 잘못됐거나 부작용이라면 어떤 조치가 필요할지 궁금합니다.
혹시 타병원(종합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려면 어느 곳으로 가야할지도 궁금합니다.
A. 수술 받은 부위의 단단한 것은 " 멍울 "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발 뒤꿈치의 통증으로 걷기 조차도 힘든 것은 체크해 볼 사항이 됩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망가진 정맥을 없애는 것을 의미하며, 혈관(정맥)이 없어지면서 그 자리에는 새살이 차오르게 됩니다.
이 과정중에 " 멍울 " 이 생기게 되며, 만지면 아프고 단단한 덩어리처럼 만져지게 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상태라면 많이 움직이고 가볍게 맛사지하여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개선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발 뒤꿈치의 통증은 하지정맥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단정할 수 없는 부위입니다.
현재의 고름처럼 단단한 것이 멍울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으며, 발 뒤꿈치 통증에 대한 정확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단, 치료받았던 병원에 발 뒤꿈치의 통증에 대한 소견을 들어보시고, 다른 부위의 이상이 의심된다면 해당과의 안내를 드릴것 입니다.
치료받았던 병원을 다시 한 번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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