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하지정맥류 치료는?
임신중하지정맥류 치료는?
하지정맥류에는 어느 한 가지 요소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병합니다.
또한 신체적 특성에 의해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높으며, 산모의 경우는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에 의해 발병률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임신중하지정맥류가 발병하면 3개월쯤부터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9개월경에는 더욱 증상이 심해집니다.
그렇다 보니 출산에도 영향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임심중하지정맥류 치료에 대하여 문의를 주시곤 합니다만
산모 및 태아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 안전 " 인 만큼, 활동성 궤양 및 폐색전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
혹은 혈관 기형을 동반한 심각한 하지정맥류만 아니라면, 임신 전후로의 산욕기에는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한 하지정맥류의 발병원인이 오직 “ 임신 ” 에만 의한 것이라면, 출산 후 확장되었던 혈관들이 저절로 수축될 수도 있는 만큼
출산 후 2~3개월 정도의 경과 관찰 시기를 거친 후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모유 수유 계획이 있다면 모든 것이 끝난 후를 치료시기로 이야기 드리게 됩니다.
이처럼 치료 자체가 쉽지 않은 시기가 바로 임신중 하지정맥류가 나타난 기간으로 “ 예방 ” 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은 혈류장애 및 증상의 악화를 초래하기에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지정맥류 전용 압박스타킹 착용을 통해 혈액순환을 관리하고,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에 대한 가족력 및 평소에 부종,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등의 자각증상이 있으신 분들 중 임신 계획이 있는 분이시라면, 미리 병원을 방문하여 진찰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됩니다.
